홈쇼핑모아 인터뷰: "홈쇼핑 방송 안 해도 광고할 수 있어요?" 클릭률 8%로 답한 월 주문액 150억 커머스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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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모아라는 이름 때문에, 홈쇼핑과 상관없는 브랜드는 저희를 광고 매체로 떠올리지 못했어요. 그 인식을 넓히는 게 저희 숙제였죠."
국내 18개 홈쇼핑 채널을 한 앱에 모은 홈쇼핑 종합 포털, 홈쇼핑모아. 매달 70만 명이 방문해 400만 건의 상품을 조회하고 60만 건의 구매 행동을 하는, 월 주문액 150억 원 규모의 커머스 매체예요. 홈쇼핑사와 입점 브랜드를 위한 광고는 원래부터 탄탄했지만, 홈쇼핑 밖 브랜드에게 홈쇼핑모아를 알리는 일은 늘 숙제였다고 해요.
애드컨트롤과 애드노트를 통해 외부 브랜드 광고를 받기 시작한 홈쇼핑모아. 홈쇼핑 밖 브랜드에게 매체를 알리고, 리소스 없이 매출을 만드는 노하우를 들으러 에이드랍 팀이 직접 다녀왔어요. 광고팀 김륜형 과장님을 만나 홈쇼핑모아라는 매체와 광고 사업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내 18개 홈쇼핑 채널을 한 앱에서 보고, 알림 받고, 바로 사는 서비스예요

Q. 홈쇼핑모아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A. 홈쇼핑모아는 국내 18개 홈쇼핑 채널을 모두 연동한 홈쇼핑 종합 포털이에요. GS, 롯데, 현대 같은 대형 홈쇼핑사를 포함해 지금 방송 중인 18개 채널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죠. 자체 채널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모든 홈쇼핑사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이에요.
유저들은 지금 방송 중인 홈쇼핑 방송을 보고, 예정된 편성을 검색해서 알림톡을 켜두고, 놓친 이전 방송 상품도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정보만 보는 게 아니라 앱 안에서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2013년에 시작해서 지금은 매달 7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1위 홈쇼핑 포털로 자리 잡았습니다.

홈쇼핑을 실제로 보고, 실제로 사는 3060 여성이 모여 있어요

Q. 광고주에게 홈쇼핑모아 유저를 소개할 때 어떤 특징과 숫자로 설명하시나요?
A. 홈쇼핑모아 유저의 85%는 여성이고, 그중에서도 30~60대가 주 사용자예요. 40대가 36.8%, 50대 이상이 34.4%, 30대가 20.7%로, 홈쇼핑 상품 구매력을 갖춘 핵심 소비자층이 모여 있죠. 대량 구매 중심의 홈쇼핑보다는 여러 브랜드를 조금씩 사서 쓰는 소비가 익숙한 20대는 아직 비중이 적은 편이고요. 반대로 30대 여성분들은 뷰티 제품을 직접 사기도 하고, 어머니 대신 구매해 드리는 경우도 있어요.
숫자로 보면 매달 400만 건의 상품을 조회하고 60만 건의 구매 행동이 일어나요. 재방문율은 86%로, 10명 중 8~9명이 계속 홈쇼핑모아에서 홈쇼핑 상품을 찾습니다. 이미 구매하려고 들어온 유저들이라, 다른 대형 매체보다 유입 규모는 작아도 이탈이 훨씬 적다는 게 저희가 광고주에게 늘 강조하는 지점이에요.

광고 상품은 '방송이 있는 브랜드'와 '방송이 없는 브랜드', 두 축이에요

Q. 광고 상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A. 크게 두 축으로 나뉘어요.
① 홈쇼핑 방송이 있는 입점 브랜드용
홈쇼핑 방송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홈쇼핑모아의 오가닉 유저를 그 방송으로 몰아주는 상품이에요. 예를 들어 GS홈쇼핑 앱 안에서만 홍보하면 GS 유저에게만 보이지만, 홈쇼핑모아에서는 18개 채널을 오가는 유저 전체에게 닿을 수 있죠. 홈쇼핑 방송은 짧은 시간에 최대한 주목받아야 하는 구조라, 그 1시간에 구매 의도가 있는 유저를 얼마나 집중시키느냐가 핵심이에요.
② 홈쇼핑 방송과 무관한 외부 브랜드용
방송이 끝났거나 아예 홈쇼핑 편성이 없더라도, 홈쇼핑모아의 구매 진성 유저를 브랜드가 원하는 랜딩페이지(자사몰, 쇼핑라이브, 기획전, 이벤트 페이지 등)로 보내주는 상품이에요. 앱 전면팝업, 종료팝업, 마이메뉴, 미션탭을 하나로 묶어 하루 종일 롤링 노출하는 트래픽 부스터 패키지가 대표 상품이고요, 여기에 올해 영상 배너 상품을 추가했어요.
영상 광고는 30초 미만이면 형식에 큰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어요. 영상을 보여주고 끝나는 브랜딩 광고가 아니라, 영상 소재에 클릭을 연결해서 광고주가 원하는 랜딩 페이지로 바로 트래픽을 보낼 수 있죠. 그래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목적뿐 아니라 상품 상세페이지나 자사몰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퍼포먼스 광고로도 쓰실 수 있어요.
애드노트에는 이 외부 브랜드용 상품이 올라가 있어요. 홈쇼핑 방송 연동 상품은 홈쇼핑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어 운영하는 거라 기존 방식대로 내부에서 운영하고요.
Q. 내부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지면은 어디예요?
A. 단순하게, 팝업이에요. 앱을 처음 열 때 나오는 오프닝 팝업이 가장 많이 팔려요. 저희가 이 지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리워드를 주고 보게 하는 지면이 아니라 유저에게 오가닉하게 노출되는 지면이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클릭 이후 상세페이지 체류 시간도 다른 지면보다 긴 편이고요. 클릭만 발생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상품에 관심을 갖고 콘텐츠를 살펴보는 유저 비중이 높다는 뜻이죠.
팝업을 클릭해서 홈쇼핑 방송을 보거나 상품 상세페이지로 들어가고, 거기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여정에서 초기 관심을 만들어주는 지면이라, 구매 전환도 다른 지면과 비교해 확실히 높았어요.

"홈쇼핑모아에도 광고할 수 있어요?"라는 인식을 넓히고 싶었어요

Q. 내부 어드민이 이미 잘 갖춰져 있었는데, 애드컨트롤은 어떤 계기로 도입하셨나요?
A. 맞아요, 저희는 내부 광고 어드민이 이미 잘 구축되어 있었어요. 광고주에게 소재를 받아 내부 어드민에서 직접 세팅하고, 세팅 내역과 화면을 전달하고, 캠페인이 끝나면 리포트를 뽑아서 보내드리는 방식으로 운영했죠. 그래서 시스템이 없어서 도입한 건 아니에요.
저희의 숙제는 다른 데 있었어요. 이름이 '홈쇼핑모아'이고 국내 모든 홈쇼핑사와 연동되어 있다 보니, 홈쇼핑과 상관없는 브랜드는 "우리랑은 관계없는 매체 아닌가?"라고 인식해 버리시더라고요. 홈쇼핑사나 입점 브랜드 광고는 원래 들어오는 힘이 강한데, 그 밖의 브랜드에게 홈쇼핑모아를 알릴 기회를 넓히고 싶었어요. 매출 파이프라인을 늘리는 게 가장 중요했으니까요.
그래서 애드컨트롤을 연동하면 애드노트에 입점된다는 걸 봤을 때, 아직 저희를 잘 모르는 광고주에게 홈쇼핑모아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채널이 하나 더 생긴다는 점이 가장 컸어요. 연동 과정도 편했고, 도입 과정에서 슬랙으로 1:1로 계속 면밀하게 도와주셨거든요. 내부적으로 "안 할 이유는 없겠다"는 결론이 났죠.

세팅도 리포트도 없이, 정산만 하면 되는 매출이 생겼어요

Q. 도입 후 광고 운영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A. 솔직히 말씀드리면 매출이 크게 뛰었다기보다, 저희 리소스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매출이 생겼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예전에는 광고 하나를 받으면 소재를 받아서 세팅하고, 세팅 화면을 전달하고, 종료 후 리포트를 만들어 보내는 일까지 저희 몫이었어요. 애드노트를 통해 들어오는 캠페인은 광고주가 직접 예약하고 소재를 올리고 성과를 확인하니까, 저희는 승인하고 정산만 하면 돼요. 리포트 계정을 따로 열어드릴 필요도 없고요.
홈쇼핑모아를 콕 집어서 문의가 들어오는 경우는 아직 많지 않지만, 애드노트에서 저희 유저와 맞는 광고주를 매칭해서 제안해 주시니까 자연스럽게 새로운 브랜드가 붙기 시작했어요.

처음 해보는 업종인데 클릭률 8~13%가 나왔어요

Q. 기억에 남는 광고주, 캠페인이 있나요?
A. 애드노트를 통해서 집행된 두 캠페인이 기억에 남아요. 둘 다 저희가 처음 해보는 업종이었는데 레퍼런스로 쌓기에 너무 좋았거든요.
사례 1. 샘표 폰타나 신상위크
샘표 브랜드 폰타나의 신제품 프로모션을 6월 초 트래픽 부스터 패키지로 진행했어요. 전면팝업, 종료팝업, 마이메뉴, 미션탭에 하루 종일 롤링 노출하는 상품이었는데, 클릭률 8.4%가 나왔어요. 소개서에 예상 클릭률을 7%로 적어뒀는데 그걸 넘긴 거죠. 식품은 홈쇼핑 유저와 가장 가까운 카테고리라서, 방송 편성 없이도 신제품 소식을 홈쇼핑 유저에게 바로 알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예요.
사례 2. 미소 에어컨 청소
생활 서비스 브랜드 미소가 4월 중순, 에어컨 청소 성수기를 앞두고 집행했어요. 클릭률이 약 13%였고요. 집안 관리를 직접 챙기는 3060 여성 유저의 특성이 그대로 드러난 결과였어요. 홈쇼핑과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서비스 업종도 홈쇼핑모아 유저에게 잘 맞는다는 걸 확인한 캠페인이에요.

홈쇼핑에 나올 법한 건 다 잘 맞아요, 특히 뷰티 디바이스와 건기식, 식품, 의류, 가전이요

Q. 홈쇼핑모아 유저와 특히 잘 맞는 광고주, 업종은요?
A. 이게 저희의 장점이자 단점인데요, 다 가능해요. 홈쇼핑에서 팔리는 모든 카테고리가 홈쇼핑모아 유저와 맞거든요. 그중에서도 수요가 확실히 높은 건 뷰티와 뷰티 디바이스예요. 7~80만 원대 디바이스도 피부과를 다니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느끼시니까 여성 유저분들이 아끼지 않으세요. 건강기능식품도 대량으로 움직이는 업종이고요.
여기에 식품, 의류, 가전까지 더하면, 저희 주요 타겟인 30~60대 여성 고객과 홈쇼핑 상품 특성에 특히 잘 맞는 다섯 업종이에요. 다만 업종보다 중요한 건 '실제 구매를 목적으로 들어온 유저에게 상품을 직접 알리고 구매까지 연결하고 싶은 브랜드인가'예요. 그런 브랜드라면 업종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제안드리고 싶어요.
레퍼런스가 하나씩 쌓이면 핏이 맞는 광고주가 알아서 찾아오는 구조라, 새로운 업종을 시도하는 것 자체를 환영해요. 식품, 생활 서비스처럼 처음 해보는 업종이 들어와서 좋은 결과를 낸 게 그 증거고요.

매달 다른 프로모션으로 "저희 계속 여기 있어요"를 알려요

Q. 광고주 관계를 유지하는 홈쇼핑모아만의 노하우가 있다면요?
A. 프로모션을 정말 열심히 해요. 매월 다른 프로모션을 집행하고, 1년을 통틀어 봐도 같은 프로모션이 겹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프로모션을 본다고 바로 광고를 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 당장 광고하지 않더라도 "저희 계속 여기 있어요"를 알려둬야, 광고할 때가 됐을 때 홈쇼핑모아가 떠오르거든요.
실제로 프로모션과 함께 설문조사를 한 번 돌렸는데 참여율이 폭발적이었어요. 광고주분들이 저희 프로모션을 다 보고 계셨던 거죠. 최근에는 푸시 2배 이벤트, 기존 광고 상품에 전면 팝업 1일 추가 제공 같은 지면 지원 프로모션을 운영했어요. 대행사 채널은 금액 할인보다 지면 추가나 노출 보너스를 훨씬 선호하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광고주가 다양한 지면을 직접 경험하고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타겟팅 지면을 넓히고, 시즌마다 쓸 수 있는 패키지를 만들 거예요

Q. 앞으로 홈쇼핑모아 광고 사업을 어떻게 키우고 싶으세요?
A. 앞으로는 기존 패키지 안에 있는 지면들을 좀 더 고도화해서 광고 상품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에요. 특히 광고주의 니즈에 맞춰 타겟팅이 가능한 지면을 늘리고, 실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더 직접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을 만들어가는 게 목표예요.
4분기와 주요 시즌을 앞두고는 광고주분들이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즌별, 시기별 프로모션과 패키지도 확대해서 운영하려고 해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륜형 과장님과의 대화를 정리하면, 홈쇼핑모아의 광고 사업 확장은 세 가지로 모여요.
첫째, 이미 구매하려고 들어온 3060 여성 70만 명이라는 매체력을, 그리고 낮은 이탈률과 높은 클릭률이라는 성과로 광고주에게 증명하고 있어요. 둘째, 홈쇼핑 방송이 있는 브랜드와 없는 브랜드를 위한 상품을 분리해, 방송 편성이 없는 외부 브랜드도 구매 진성 유저에게 닿을 수 있는 길을 열었고요. 셋째, 애드컨트롤과 애드노트로 "홈쇼핑모아에 광고할 수 있다"는 소식을 지속적으로 새로운 광고주에게 알리고, 새로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또 동시에 운영 리소스 없이 추가 매출을 발생시키는 구조를 만들었어요.
홈쇼핑을 보고, 홈쇼핑에서 사는 유저에게 홈쇼핑 밖 브랜드가 닿기 시작한 매체. 홈쇼핑모아의 광고 사업은 이제 타겟팅 지면 확대와 시즌 패키지로, 뷰티, 건기식, 생활 서비스를 넘어 더 다양한 업종의 레퍼런스를 쌓아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홈쇼핑모아처럼 새로운 광고주에게 매체를 알리고 싶다면 애드컨트롤, 홈쇼핑을 보고 사는 3060 여성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싶은 광고주라면 애드노트에서 홈쇼핑모아를 예약해보세요.
에디터: Matthew
작성일: 2026.09.01